하루의 리듬: 킨도프에서 일하는 법
눈덩이 원칙, Value Stream, 목표 정렬 시스템을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지 정리한 실전 가이드입니다.
매일의 기준: 세 가지 질문
킨도프에서 일할 때 기본이 되는 세 가지 질문:
1. 어느 방향으로 굴리고 있는가?
고객에서 역산하고 있는가, 내부 편의에서 출발하고 있는가.
2. 어디에 힘을 써야 눈덩이가 가장 많이 커지는가?
가장 약한 고리(0인 팩터)에 힘을 쓰고 있는가, 이미 강한 부분만 더 세게 밀고 있는가.
3. 오늘 한 일이 내일을 더 쉽게 만들고 있는가?
휘발되고 있는가, 자산화되고 있는가.
이 기준을 하루 업무, 회의, 프로젝트, 의사결정에 모두 적용합니다.
하루의 구조 (Day Rhythm)
시작할 때: 정렬부터
1. Inbox 정리 (5-10분)
Slack, 이메일, Tasks DB Inbox를 훑으면서 오늘 챙겨야 할 것들을 모두 눈에 보이게 꺼냅니다. 이 단계에서는 "좋다/싫다, 급하다/안 급하다" 판단하지 않고 포착(Capture)만 합니다.
2. 정렬 질문 4개
각 업무/요청을 보면서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:
- 이 Task는 어떤 Project에 연결되는가?
- 그 Project는 어떤 OKR/Goal에 연결되는가?
- 그 Goal은 어떤 Brand Goal/Vision에 기여하는가?
- 지금 이 순간, 가장 큰 눈덩이를 키우는 일은 무엇인가?
3. 오늘의 Top 3 정하기
오늘 반드시 끝내야 하는 일을 최대 3개까지만 고르고, Tasks DB에 명확한 이름과 Due를 적습니다.
이름은 동사로 시작, 15자 이내. 예:
- "무신사 퇴점 리스크 정리"
- "Killin' It 기획안 1차 초안"
진행 중: 집중과 공유
1. Timebox로 일하기
중요한 일은 60-90분 블록으로 캘린더/Tasks에 Timebox를 잡고, 그 시간에는 Slack 알림을 최소화합니다. 한 블록에는 한 가지 일만 넣습니다 (멀티태스킹 금지).
2. 진행 상황 공유
Task 상태는 Inbox → 2_ToDo → 3_Doing → 5_Done 흐름을 따릅니다.
막히면 혼자 오래 붙들고 있지 말고, RABSIC 기준으로 A 또는 관련자에게 바로 신호를 줍니다. (예: Tasks 코멘트, Slack 스레드)
3. Value Stream 기준으로 생각하기
나의 기능(Function)만 보지 말고, 전체 흐름을 떠올립니다.
"내 일 끝"이 아니라 "다음 단계가 시작될 수 있는 상태"까지 책임집니다.
마무리: 복리 점검
퇴근 전 5-10분, 아래 체크를 합니다:
- 오늘 한 일 중 눈덩이를 키운 일이 있었는가?
- 오늘 해결한 문제를 문서/체크리스트/SOP/데이터로 남겼는가?
- 오늘 겪은 실패/학습 중 공유해야 할 것을 적어두었는가?
- 내일의 Top 3를 대략 적어두었는가?
"오늘 내가 한 일이, 내일의 킨도프를 더 강하게 만들었는가?"
대답이 애매하면, 내일은 같은 상황에서 다르게 행동해봅니다.
주간/분기 리듬 (Weekly / Quarterly)
Weekly: 목표 정렬과 회고
주간 시작(월요일)
팀 단위 Weekly Sync에서 이번 주 Top Goals를 맞춥니다.
주간 중간 점검
중간에 방향이 틀어졌다는 느낌이 들면, 리더와 5분만 이야기해서 방향 재조정합니다.
주간 마감(금요일)
팀/개인 단위 간단 회고:
- 이번 주 눈덩이를 키운 일은?
- 이번 주 배운 것은?
- 다음 주 개선할 것은?
Quarterly: OKR & 정렬 시스템
- 분기마다 Vision → Goals → Hypothesis → Strategies → OKR → Projects → Tasks가 연결되어 있는지 점검합니다.
- 개인/팀은 "내가 맡은 Project와 Task가 어떤 OKR/Goal에 연결되는지"를 항상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.
- 연결이 모호한 일은 우선순위를 내리거나, 범위를 줄이거나, 중단하는 것이 기본입니다.
협업 기준: Value Stream & RABSIC
Value Stream 기준
각자 기능(Function)만이 아니라 전체 Value Stream을 봅니다.
- Archives: 트렌드 → 기획 → 디자인 → 생산 → 재고 → 마케팅 → 배송 → CS → 재구매
- Atelier: 시장 기회 → 영업 → 디자인 → 제작 → 납품 → 레퍼런스 축적
"우리 팀은 잘했어요"가 아니라 "고객에게 전달됐나요?"가 기준입니다.
RABSIC 기준 협업
모든 주요 업무/프로젝트에는 RABSIC가 명확히 정의되어야 합니다. 일을 받았을 때, 아래를 바로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:
- R: 오늘 실제로 이 일을 하는 사람은 누구인가?
- A: 최종 책임자는 누구인가? (반드시 1명)
- S/C: 내가 의사결정 전에 상의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?
- I: 결과를 반드시 공유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?
커뮤니케이션 원칙
Slack
- 기본은 비동기 커뮤니케이션 도구입니다
- 급한 일만 DM/콜, 나머지는 채널/스레드로 정리합니다
- 험담/패배주의적 발언은 금지입니다
- 불만/이슈는 당사자와 1:1, 또는 공식 채널로 다룹니다
회의
- 회의는 문서화된 아젠다와 메모가 있을 때만 의미가 있습니다
- 회의 전: 목적/결정해야 할 것/참석자 명시
- 회의 중: Notion Meeting Note에 결정/Action Item 기록
- 회의 후: Tasks DB에 Action Item 생성, RABSIC 설정
Notion
- Notion은 IMS(통합 경영 시스템)의 중심입니다
- "말로만 존재하는 일"을 최소화합니다
- 중요한 일은 Tasks/Projects로 만들고 추적합니다
- 문서/결정/러닝은 가능하면 단일 출처(Single Source of Truth)에 모읍니다
새로 온 동료를 위한 팁
- 이해 안 되는 표현이나 구조가 있으면, 그냥 넘어가지 말고 바로 질문해 주세요. 버디, 팀 리더, 혹은 CEO Staff에게 물어보면 됩니다.
- 모르는 용어가 나오면 킨도프 용어집을 먼저 찾고, 그래도 애매하면 사람에게 물어보면 됩니다.
- 이 문서가 실제와 다르거나, 더 나은 방법이 보이면 지적해 주세요. Work Guidelines는 완성본이 아니라, 계속 진화하는 문서입니다.
"오늘 내가 일한 방식은, 킨도프가 바라는 일하는 방식에 가까웠는가? 아니라면, 내일은 무엇을 하나 다르게 해볼 수 있을까요?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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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Related: Working Principles, Goal Alignment, Communication Norms, Meeting Guidelines
원본 문서: Notion - Work Guidelines 최종 동기화: 2026-02-03
Source: Notion - Work Guidelines (2026-01-25)